미국 박사 유학 과정 기록 - 비자 면접 후기, 집 렌트, 면역 증명 -(2)

 

 

 

비자 면접 후기

햇볕이 눈부신 4월의 금요일, 비자 인터뷰를 위해 미국 대사관에 방문했습니다.

 

어째 8시 이전에 갔는데도 사람이 죽 늘어서 있어서,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기분이 아니라 사녹 기다리는 느낌

 

전날에는 오랜만에 밤 늦게까지 맥주 들이킨 탓에 더더욱 활성화 된 기분이었습니다.

 

예약 페이지에서는 8시 45분으로 예약을 했던 탓에, 이 시간까지 대사관 못 가면 거부당할까봐 

 

줄 서는 내내 조바심이 생겼습니다.

 

저에게 대사관의 이미지란,, 아무래도 주한일본대사관에서의 경험이 전부인데 미국대사관은 어떨까? 하고 궁금했습죠..

 

챙긴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.

 

비자 예약 페이지
I-901 Payment 영수증
I-20 서류
여권
비자용 사진 (필요없었음)
입학 허가서 (필요없었음)

 

 

전자 기기 등은 입구에서 보관하도록 되어 있고 그 뒤로 라인을 따라서 쭉쭉 기다렸다가 서류 줬다가 하면 됩니다.

 

아방~하게 비자 면접을 했죠,

 

아메리칸 풋볼 좋아하냐고 물어봐서,, 음... 아니? 라고 했어요. 

 

그래도 술술 되어서 다행이었어요.

 

 

---

집 렌트 계약 - 完

집 렌트에서는 보증인(Guarantor) 이슈가 있었습니다.

 

그런데 룸메이트가 보증인을 해 주는 웹사이트를 몇 개 알려 줬었어요. 그 중에 하나를 해서 보증인 문제를 해결하고 무사히 계약 완료 했습니다.

 

룸메에게 감사~!

 

https://theguarantors.com/login

Sign In - TheGuarantors

 

---

면역 증명서 

면역 증명서,,,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제출 서류입니다.

 

저는 학교 건강센터에서 필요한 주사 하나를 맞게 되었습니다. 

 

그런데 한 달이 넘도록 결과 연락이 없었습니다.

 

대체 왜??

 

전화 걸면 여기로 전화 해라, 저기서 문의해라, 뺑뺑이 돌려서 좀 힘들었어요.

 

애초에 문의 드렸을 때는 여기서는 일주일 내로 연락 준다고 말씀해 놓고!!

 

빠르게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건강센터에서 주사를 맞은 것인데ㅜ

 

오늘 오전에도 연락을 드렸더니 담당자 휴가 갔다고...

 

내가 학교한테 뭘 기대했던 걸까요, 그냥 마음놓고 기다릴게요,,,,^_^

 

---

 

차차 체크리스트에서 완료한 일이 늘어서 다행입니다.

앞으로 남은 일은,,

면역 증명서 제출과 학부 졸업, 그리고 대학원 수강신청입니다.